타오위안의 아름다움

아시아 최초, 30마리가 넘는 고래 연을 날리는 장관
2022 타오위안 춘계 국제 연 축제가 이틀간 따시구 중좡조정호(中庄調整池) 경관 언덕에서 펼쳐진다. 부시장과 귀빈이 함께 뉴질랜드에서 온 16m 대형 고래 연을 날리면서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17m 향유고래, 10m 범고래, 고래상어 등 30마리가 넘는 고래 연이 동시에 하늘로 오르는 장관이 연출되면서 행사장은 놀라움으로 가득했다.
또한 11m 대형 보라매 연체 연(뼈대 없이 만든 연)과 매를를 이어 만든 100m 길이의 연이 ‘따커칸(大嵙崁, 따시의 옛 지명) 천공의 성’에서 패기를 드러냈다. 또한 게, 해파리, 문어, 오징어, 백상아리 등 해양 생물 모양의 연은 ‘중좡수의 골짜기’에서 저마다 특색을 뽐냈다. 가지각색의 연이 중좡조정호 경관 언덕을 알록달록하고 활기차게 장식했고, 주변에 모래 미끄럼틀, 원목 놀이터와 잔디 썰매를 설치하여 가족과 함께 특별한 연 축제를 즐기기 좋다.


대만 유일의 차량을 이용한 연날리기로 색다른 초원을 경험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전의 모래 포대를 이용해 대형 연을 고정하고 날리는 방식이 아닌, Nissan 차량의 협조를 받아 대형 고래 연을 날려서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공중에 나는 연을 감상하는 것 외에도 현장에는 뉴질랜드에서 온 15m 상당의 어린이 기차와 멋진 자동차, 나부끼는 백조, 날개 치는 흰 비둘기 등 지상에 설치된 연도 볼 수 있다.
다양한 연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슈퍼 히어로 코스프레, 마술 파티, 피에로 풍선 쇼 등 프로그램을 행사 기간 동안 진행하여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어린이날도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