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위안의 아름다움

눈처럼 새하얀 매화는 쟈오반산(角板山) 산행관 단지의 매화철 행사에 대한 로맨틱한 추억이다. 쟈오반산(角板山) 산행관은 타이완 북부 최대 규모의 매화원을 갖추고 있어, 총 296그루의 매화나무가 심겨져있고, 수령이 가장 오래된 매화나무는 1961년부터 역사적 기억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관람객이 함께 매화꽃이 만개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매년 쟈오반산(角板山) 매화 축제 행사를 주최하였으며, 본 축제는 올해로 벌써 8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유독 행사 계획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쟈오반산(角板山) 산행관 매화원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과 국악 연주(비파, 쟁, 샤미센의 라이브 연주)를 마련하여, 꽃 그리고 차와 함께 국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DIY 체험 교실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이 직접 기념 소품(대나무 매미 DIY, 풍차 채색, 팔찌, 매화 구슬 팔찌)을 만들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본 시의 서예가 여러 명을 초청하여 현장에서 적어주는 신년사를 무료로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