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위안의 아름다움

이국적인 매력이 가득한 2023 롱강(龍岡) 라이스 누들 축제는 5년 만에 다시 메이리찐산자오(魅力金三角) 상권으로 돌아와, 역사 깊은 행사를 계속해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윈난(雲南) 문화공원에 위치하여 구역 내의 관불 행사가 주를 이루는 “수이 구”와 쫑쩐신춘(忠貞新村) 문화 단지에 위치한 불 문화를 주제로 한 “후어 구”, 두 개의 주요 구역으로 계획되었으며, 2주 동안 개최되어 관람객들로 하여금 서로 다른 이국적인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물을 뿌려 복을 비는 뜨거운 축제 거리의 서막　 
행사 첫 주에는 먼저 “물을 뿌려 복을 빌다”로 막을 올린다. 산바오(三寶)사 고승이 관람객을 이끌고 관불의식과 축복 기도를 한 뒤, 끌롱야오 연주팀이 길을 열고, 다섯 고승이 시장을 이끌고 신자들의 복을 빌며 길을 따라 쫑쩐신춘(忠貞新村) 문화 단지를 행진한다. 관람객들은 관불의식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승 또한 현장에서 신도들에게 붉은 줄을 묶어 복을 빌고, 정기적으로 복을 비는 탕위안을 제공하여 관람객들의 기운을 돋우고, 액운을 막고, 재난을 해결하고, 새로운 삶을 얻기를 축복해 준다.

풍년을 기원하고 미식을 공유하는 길거리의 향연
윈난(雲南) 지역 하니(哈尼)족의 풍습에서 유래한 것으로,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이 공동으로 전통 음식을 내놓는 것은 윈난(雲南) 지역 사람들의 잔치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는 룽강(龍岡)의 고향 지역 정신을 살리기 위하여, 특별히 길거리 잔치를 쫑쩐신춘(忠貞新村) 문화 단지로 옮겨 66 테이블을 마련하였고, 음식과 장식에 모두 정통 윈난(雲南) 지역의 특색을 살렸으며, 각 테이블마다 6~8가지 요리가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로 하여금 윈난 문화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거리 장식으로 다양한 민족의 공동 융합 포인트 전시
메이리찐산자오(魅力金三角) 상권의 거리에는 화려한 등롱이 걸려 있고, 찐산자오(金三角) 문화지구에는 윈난(雲南) 지역을 대표하는 설치예술 및 전통 제화대, 행사 입구에는 이국적인 통로를 설치하였으며, 올해는 특별히 할랄 문화지구를 추가로 설치하여 할랄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반대편인 윈난(雲南) 문화공원 입구에는 컬러풀한 장치와 관불대 및 석가모니 기도 구역을 설치하였고, 쭝쩐(忠貞)의 미식 또한 풍부하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