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오리, 거위 총출동, 연못 동창회 파티가 열립니다. 여기는 농촌이 아니고, 친환경 생태와 휴양여가를 결합한 환경교육의 장소입니다. 대지면적 약 5헥타르에 달하는 빠더 피탕 생태공원은 마치 녹색방주처럼, 싱펑로 상의 시끄러운 자동차소리를 뒤로 하고, 가장 자연스러운 <동식물의 소나타>를 들으며 대자연을 가까이 하는 만족감을 선물해 줍니다.공원의 메인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줄지어선 고무나무들은 어서 빨리 이 녹색여행을 시작하도록 기대감을 불어넣어 줍니다. 산책로를 따라 공원관리센터를 지나면 뷰가 있는 커피숍이 보입니다. 나무로 지어진 부드러운 질감의 건축물은 수제빵, 수제쿠키 및 핸드드립 커피와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여행의 일정에 여유로운 티타임을 가져도 좋겠습니다. 미각을 만족시켜준 다음에는 호기심을 가지고 공원지구 내의 풍부한 생태탐사를 나서봅시다. 아직도 관개기능을 보유한 연못은 생명력이 가득한 자연의 공간으로, 연못에는 타이완 봉평초, 금어초, 연꽃, 수정향등의 수생식물이 살고 있으며, 연못가에는 다양한 관목과 교목이 자라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뀜에 따라 청개구리, 잠자리, 백로, 물오리, 물새 등의 동물들을 깜짝 선물로 만날 수도 있습니다. 연못 둘레길 외에도, 공원지구내에는 친쉐이 강변, 습지 전망대, 전망용 고가 정자, 목조산책로등을 설치하여 여행객들이 근거리에서 다양한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씁니다. 서식지 파괴를 방지하고 연못을 보호하기 위해 일체의 설비는 자연공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변만 화려한 관광지가 아니라, 공원지구 내에도 개방형 초원광장을 지어 휴일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피크닉을 즐기고 뛰어노는 시끌벅적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공원은 넓은 대지와 특색있는 자연을 보유하고 있어서 <타오위엔 랜드 아프 페스티벌>의 전시공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공원의 다른 입구에서는 <스옌와와> 대형설치예술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