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 자유로운 예술문화 공간을 만들어 좀처럼 찾기 힘든 만족스러운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A8 예술문화센터는 설립 1년차에 들어서며 참관 연인원이 만명을 넘어서는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제윈 창껑병원역과 연결된 빌딩 3층에 위치한 A8 예술문화센터는 글로벌몰, 창껑병원, 푸롱 호텔과 인접해 있습니다. 백평에 달하는 넓은 공간에 당대예술과 현지문화를 주축으로 전람회, 문화창조행사, 워크숍, 강좌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활 속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살고있는 곳을 알아가는 문을 연다는 뜻의 <개문견풍토>를 기획전 개념으로 개관전을 열었습니다. 현지문화 홍보를 위해 설립된 A8 예술문화센터는 매회 공연전시마다 현지요소를 풍부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본토 예술과 특색있는 상점들이 사람과 땅,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불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유풍토(예술여행 풍토)>전은 <차자당>, 판화가 무란과 손을 잡고 꿰이산의 고차문화를 깊이있게 보여주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성사, 신억>전은 현지인들의 빛바랜 사진, 한장의 차표, 잡화점 포스터등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생활속의 물건들을 가져다가 고향에 대한 정서를 새삼 불러일으켜줍니다. <여중부동>전은 삽화가의 손으로 줸촌(군인마을)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세월을 종이위에 묶어두고 있습니다.
A8 예술문화센터는 지방문화의 핫스팟일 뿐 아니라, 부모자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문화 홍보를 주요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문견풍토>전과 <쇄야>전은 독립서점 주최로 주제와 관련있는 그림책을 전시하고 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독서하는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나뭇가지 연필로 낙서하기, 얼굴 삽화 그리기, 판화 색칠하기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기획하여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예술에는 나이가 없다는 이념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현재 생활하고 있는 도시의 면모를 인상깊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