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위엔 플라워 페스티벌의 아름다움에 감탄한 적이 있다면, 컹즈시 휴양농업지구는 절대 낯설지 않은 곳입니다. 화려한 꽃밭과 붉은 벽돌로 지어진 고택들 사이를 지나가면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지곤 합니다. 강낚시, 찻잎따기 체험, 노천 바베큐 등, 도심과는 전혀 다른 약동적인 분위기는 어른 아이 모두가 시골을 사랑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따구산 휴양농업지구에 인접한 컹즈시 휴양농업지구는 마찬가지로 타이베이, 신베이, 타오위엔 도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역내에는 공항철도 A9 린커우역, A10 산비역과 국도가 지나고 있어 도심에 인접한 교외에서 한적인 시간을 보내려는 여행객들에게는 최선의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농부가 되고 싶은 갈망을 이루고 싶으세요? 여러 곳의 특색농장에서 실제로 농사를 체험해본다면, 와 이건 진짜네! 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올 것입니다. 농장주와 함께 땅을 일구고, 비료를 주고, 씨를 심고, 찻잎을 따고, 죽순을 태며 일등급 품질의 차는 어떻게 태어나는지, 점점 주류가 되어가는 <친환경 농법>을 이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떻게 건강과 영양을 모두 챙기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뼈빠지는 노동>이 싫다면, 조개잡기, 고구마 굽기, 식물염색, 천연수세미 만들기, 화덕 피자등의 활동으로 농장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자연자원이 풍부한 컹즈시 휴양농업지구는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유일무이한 생태여행이 아닐까 합니다. 보라색 도금랑꽃 만나보기, 천산갑, 장수풍뎅이, 반딧불이의 흔적 찾기는 끝없는 놀라움을 선사해줍니다.
자연 경치이외에도, 컹즈시 휴양농업지구의 인문적 특색도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입니다.지구내에는 더신탕, 따오관탕, 청대 사품관 남씨 고택등 민남식 전통건축물 그리고 일제시대에 건축된 와이서 간이역까지,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재미있는 광경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