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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위안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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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시챠오(따시 다리)(大溪橋)

화요일:0~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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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한시에 가로로 놓인 따시챠오는 중정공원 아래쪽에 위치해 있으며, 따한시 좌측 강변 자전거도로와 연계되어 인도와 자전거 도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밤에 켜지도록 설계된 와이어 조명은 따한시 강변의 야경을 아름답게 밝혀줍니다. 교량 본체는 따시 라오제와 비슷하게 바로크 건축풍을 차용, 다리의 양끝은 각각 따시 뤠이안로 1단과 따시 라오제와 연결되어 있어, 주말에 문화와 맛집탐방으로 가벼운 여행을 떠나기에 적합합니다.

민국 23년(서기 1934년)에 건설된 따시챠오는 초기에는 대나무와 돌을 쌓아 만든 대나무 다리였으며, 따시 주민들을 외부와 연결해주는 중요한 통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똥(강의 동편), 시시(강의 서편) 두 곳 주민들의 두터운 우정을 이어주기도 했습니다. 후에 일제시대때 총길이 280미터의 철강와이어를 두개의 홀에 연결한 현수교로 재건되어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링챠오와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함에 따라 따시챠오는 점점 교통운수기능의 중요성을 잃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태풍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두번의 보수재건공사를 거치기도 하였습니다.

<커뮤니티의 일체화 조성> 개념에 따라 미화 재건을 하기로 결정, 구청과 꽁루쥐(도로국)의 계획 하에 민국 90년(서기 2001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따시챠오를 총길이 330미터, 총13개의 교각을 가진 철근콘크리트 다리로 재건했습니다.


재건 후의 따시챠오는, 외관은 일제시대의 따시 현수교의 모양을 본뜨고, 다리 입구는 복고풍의 아치형 문을 설치, 반원형의 조각문양을 넣은 지붕을 얹어, 마치 성곽과 같이 대범한 기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크풍의 조각 아치문을 지나면 붉은 벽돌 오지기와를 맞붙인 다리의 벽면을 따라 따시라오제와 비슷한 바로크풍의 다리를 감상할 수 있고, 회백색의 꽃모양조각과 라오제의 거리풍경이 서로를 눈부시게 비춰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물씬 풍깁니다. 걷다가 지치면 다리위에 마련된 곳에서 잠시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다리 위의 휴식공간 이외에도, 다리 위에서 보이는 경치는 따시에서도 내노라 하는 풍경 중 하나로서, 멀리 스먼댐과 딴쉐이 관음산의 수려한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따시챠오의 양옆은 각각 우링챠오와 칸진따챠오가 좌우에 우뚝 솟아 있어 계곡, 암석, 교량들이 교차하면서 빚어내는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비록 이제 다시는 그 유명한 백년전의 <칸진꿰이판(칸진으로 배가 돌아오는 풍경)> 절경을 볼 수 없지만, 살랑살랑 불어오는 미풍을 따라 대자연의 세례 속에 과거의 호황시절을 아득히 떠올릴 수 있습니다.
오후가 지나서 방문했다 하더라도 급하게 떠나지 마십시오. 이곳은 석양을 감상하기에도 최고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밤에 불이 하나 둘 켜서 다리가 빛의 향연으로 물들어 이국적인 분위기가 충만하면, 따시챠오는 또 다른 화려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때문에 따시챠오를 <칭런챠오(연인의 다리)>라는 아름다운 별칭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특히 많은 사진애호가들을 불러 셔터를 누르게 만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휴일이 되면 길거리 예술가들이 팽이를 돌리는 등의 묘기나 음악연주를 하기도 합니다. 사랑이 오래오래 지속되길 바라면서 사랑의 팽이를 돌려볼 수도 있는데, 지시에 따라서 돌리면 사랑의 온도를 점점 높여준다는 설이 있어, 부부나 연인 사이의 사랑의 언약을 굳건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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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명소 정보

전화 03-3882201
영업 시간 일요일:0~24시
월요일:0~24시
화요일:0~24시
수요일:0~24시
목요일:0~24시
금요일:0~24시
토요일:0~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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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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